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발표..."교통복지 증진할 것"

2024-03-19     최형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동연 지사에 따르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일반철도·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42개 노선을 포함하며 총 연장길이 645km에 4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철도 비전으로 ▲더 빨라지는 속도,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KTX 문산까지, SRT 의정부까지 연장운행) ▲북부와 남주의 균형 발전(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화, 의정부-능록 교외선 하반기 운행 재개, 남부 반도체선 신설,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추가 검토) ▲출퇴근 광역교통 개선(신천 신림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광역철도 10개 노선 선정 등) ▲우리동네 도시철도 구축(동백신봉선, 판교오포선, 덕정옥정선 등 노선 선정) 등을 내세웠다.

김 지사는 "오늘 발표한 계획은 경기도 철도 발전의 밑그림이자 도민의 삶의 질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 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