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회견 말 말 말]"'야쿠자'?보여드리면 믿으시겠습니까?"
2008-01-25 구자경 기자
역시 나훈아였다. 거침없는 입담이 회견장을 휘어 잡았다.
가수 나훈아가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야쿠자에 의한 신체 중요부위 절단설' '글래머 여배우 K와의 염문설' 등 각종 루머에 대한 의혹에 대해 요목조목 반박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이날 회견장에서 '중요부위 신체 절단설'과 관련해 갑자기 바지를 내리겠다고 말해 생중계 현장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나훈아는 "돌아와 보니 삼류 소설이라고도 볼 수 없는 기가 막힌 것이죠. 야쿠자가 등장합니다, 지금부터 이 위에 올라가서 원하는 대로 하겠습니다. 바지를 벗고 원하는 대로 하겠습니다. 지금 여러분 중에서 대표로 얘기해주세요. 제가 (바지를) 내려서 5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믿으시겠습니까. (단상에 올라 지퍼를 내렸다가 다시 내려와) 밑에가 잘렸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