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남보라 '감동 훈훈' 새해엔 연예계 활동 기대 만발

2008-01-26     김미경 기자

‘인간극장’의 남보라가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년 전인 2005년 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 코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보라네 가족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 것.

남보라가 열 번째 동생을 얻으면서 12남매가 된 대가족 사연이 21일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된 것.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한 시청자는 '인간극장' 게시판을 통해 "오랜만에 보라네 가족을 보니 마음도 훈훈하다"며 "남보라가 새해에는 더 열심히 연예계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남보라는 ‘일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했다.

 

시청자들은 한결같이 “저출산 시대에 12남매가 함께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동생들을 보살피면서 입시 준비 까지 하는 보라의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한 생각이 든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남보라가 한껏 성숙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인간극장’은 지난 21일부터 ‘열두 번째 아기가 태어났어요’ 편을 통해 남보라 가족의 일상을 전하면서 열두남매를 키우는 남상돈(45) 이영미(43) 부부의 이야기를 방송하고 있다.

 

출연 당시 11명이었던 남-이 부부의 자녀는 2년 새 1명이 더 늘어 12명. 남보라는 그중 둘째로 지나, 진한, 석우, 휘호, 세빈, 다윗, 세미, 소라, 경우, 덕우 등 10명의 동생을 거느린 ‘대장’이다.

 

또 막내둥이 덕우의 탄생으로 2005년 당시보다 식구가 한 명 더 늘어났으며 이들 이야기는 25일까지 방송된다.

 

한편 현재 남보라는 연기활동을 위해 대학입시를 준비 중이다.(사진출처=남보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