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로스트' 김윤진 USA 투데이 1면에 떴다
2008-01-26 백진주 기자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김윤진이 USA 투데이 1면에 실렸다.
미국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미국 USA투데이가 25일자에 한국 영화배우 김윤진씨의 사진을 1면에 게재,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SA투데이는 이날 미 ABC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해온 드라마 '로스트(LOST)'가 오는 31일부터 네 번째 시리즈를 시작하는 것을 계기로 이날 발간된 주말면에서 '로스트'에 대해 소개하면서 신문 1면에 '로스트' 출연진의 대표선수격으로 김씨 사진을 실었다.
김씨는 '로스트'에서 한국계 미국인 '진'의 임신한 아내 '선'으로 출연, 인기몰이를 해왔다.
이 신문은 ABC가 방송작가들의 파업으로 인해 '로스트' 네 번째 시리즈를 전체 16편 가운데 8편까지만 제작했으며 그동안 방영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이미 제작된 8편까지만 방영키로 했다는 것.
김씨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16편이 전부 방송되지 않고 8편만 방송돼 우리 모두 실망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8편 모두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으며 팬들이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