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겨울방학 인턴십 채용 활발

2008-01-27     장의식 기자
겨울 방학이 중반에 다다른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인턴십 채용에 나서고 있다.

27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 경영지원 등 분야에서 일할 해외 MBA 인턴을 채용한다.

서류전형과 현지 면접 등을 거쳐 20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부터 약 7주간 은행 본점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도 해외 인턴십을 진행한다. 해외 대학 이공계 박사, MBA, 디자인 석사 졸업 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국내외 석박사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 수료자는 신입사원 지원 때 우대할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0일까지 콘텐츠 개발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에 재학 중인 3~4학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16명은 3월부터 6개월 동안 매주 열리는 콘텐츠개발 워크숍에 참가하며, 이 중 성적 우수자가 정규 인턴사원으로 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