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옷, 가방 든 택배에 빨간 김치 양념 묻어있고 냄새 심하게 배어

2024-04-26     조윤주 기자
서울에 사는 윤 모(여)씨는 고향에서 보내온 옷 택배에 이유를 알 수없는 김치 양념이 묻어있고 냄새가 심하게 배어있는 '택배 사고'를 겪었다.

윤 씨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집에 있는 옷가지와 가방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며칠 뒤 비닐에 쌓인 택배가 배송돼 열어 보니 상자는 김치 국물로 젖어 흐물거렸고 옷과 핸드백 등도 빨간 양념과 냄새가 밴 상태였다.

윤 씨는 "당장 박스에 있던 옷을 입고 출근해야 상황이어서 난감하다"며 "업체에 배상신청은 해놨으나 너무 황당하다"고 어이없어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