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인천공항 탑승수속 서비스

2008-01-28     장의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과 함께 휴대전화를 통해 국제선 항공편 탑승수속 처리는 물론 항공편별 출발ㆍ도착 시간안내, 주차 안내 등 공항내 시설정보 등을 알려주는 '인천공항 모바일 안내서비스'를 29일부터 실시한다.

다만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서비스 개시 일자가 추후 확정된다.

모바일 탑승수속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휴대전화로 무선 인터넷서비스 페이지에 접속, 예약번호와 주민번호만 입력하면 좌석 선택이 가능하고 좌석 확정시 바코드를 휴대전화로 전송받으면 무인발권기를 통해 탑승권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 등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5분만에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항공편별로 출발과 도착현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공항시설 안내는 물론 출입국시 필요정보도 상세히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공항이용에 익숙치 않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휴대전화로 ▲ 2486+NATE 버튼을 누르거나 ▲ 무선 인터넷 네이트 접속>6>9>3으로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무료이지만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