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1분기 영업익 269원...전년 대비 38% 감소

2024-05-10     최형주 기자

그라비티가 지난 1분기 매출 1198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8% 감소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가 원인이다. 다만 올해 1월 태국 지역에 선보인 ‘Ragnarok Idle Adventure’와 2월에 론칭한 북중남미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발생으로 감소폭이 일부 상쇄됐다.

그라비티는 2분기부터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 론칭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라그나로크X 중국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서비스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2024년 2월에 중국 판호를 받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24년 상반기 중국에 정식 론칭한다.
 
또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전세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을 일본 지역에 5월 30일에 정식 출시한다.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6월 론칭한다. ▲라그나로크: 리버스는 6월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P2E 시스템 기반의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는 6월 태국 지역에 론칭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는 하반기 중 태국에 출시하고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하반기 중 국내에 선보인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마블도 연내 서비스 예정이며 ▲실내 스크린 골프 브랜드 ‘골프 몬스터즈’도 올해 대만 타이베이에 첫 번째 지점을 오픈한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2분기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존 타이틀 성과와 더불어 신작이 더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