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48억 원...전년 대비 1085% 증가

2024-05-10     최형주 기자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1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971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108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4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간 결과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의 이용자 지표와 매출이 상승했고 각각 1월과 3월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힘을 보탰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아갈 예정이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개발하고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한다.
 
특히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했다.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프로젝트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를 개발 중이다. 또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