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은행장이 직접 신사업추진 챙긴다... 은행장 직속 위원회 설치

2024-05-13     김건우 기자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 직속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사업추진위원회는 효율적이고 적시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속도감 있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는 설명이다. 조병규 은행장이 의장을 맡고 국내엉업부문장과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비롯해 ▲디지털 ▲IT ▲리스크 ▲HR ▲경영기획 그룹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 조병규 우리은행장

향후 신사업추진위원회는 혁신적인 신사업 발굴과 실행을 위한 협의와 신사업 성과 심의, 성과연동 보상체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 차원에서 신사업 추진계획과 진행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시장 변화에 신속 대응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기술 확보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 프로세스 재정비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규 은행장은 "신사업추진위원회는 비금융업종과 전략적 제휴,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등을 속도감 있고 과감하게 추진할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해 새롭고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