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개최…이경훤 롯데중앙硏 소장 포장 받아

2024-05-13     송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식약처는 국가 식품안전정책의 개발과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식품안전 및 위생 연구에 높은 성과를 올린 중앙대학교 하상도 교수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관리를 선도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과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건강기능식품협회 허석현 이사에게 포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안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1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신기술 적용 식품, 국민안심 정책을 주제로 하여 정부와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관이 운영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5.7~5.21)으로 정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유경 처장은 “식품안전은 정부만의 노력으로 확보되기는 어렵고, 업계, 소비자, 학계 등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가능하다”며 “식약처는 현재 디지털 기반으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전환하고, 신기술 식품과 규제과학을 접목시켜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에서 국민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