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신임 한국사업부분대표에 윤진 전 FT본부장 선임

2024-05-14     송혜림 기자
CJ대한통운은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에 윤진 전 FT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서는 지난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신영수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한 후 한국사업부문대표를 겸직해 왔다.

한국사업부문대표는 FT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되며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CJ대한통운은 신영수 총괄 대표 아래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 양대 부문별 대표 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윤진 한국사업대표

지난 2002년 CJ그룹에 입사한 윤진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는 CJ대한통운에서 해외사업담당, W&D본부장, CL(계약물류)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에는 FT본부장으로 CL사업을 총괄하며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CL사업에서 매출액 2조8536억 원, 영업이익 1443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윤 신임 대표가 CL사업 성장과정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를 한국사업부문 전반으로 확산시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네트워크, 사업 통찰력을 두루 갖춘 물류 전문가”라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