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한샘몰 중심 디지털 전환 사례 발표
2024-05-17 정현철 기자
AWS 서밋 서울 2024는 IT업계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웅보 한샘 정보인프라팀 선임연구원은 ‘한샘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현 속 데브옵스(DevOps)의 역할’을 주제로 한샘이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론칭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데브옵스 적용 과정을 설명했다.
한샘은 지난해 2월 한샘몰을 론칭하면서 수납 시뮬레이터 등 홈리모델링과 홈퍼니싱 부문 전반에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했다. 옴니채널은 고객이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샘은 각 전문 분야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정례화하고 TF 중심 2주 단위 프로젝트로 유연한 개발 문화를 정립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추진 기간이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어 한샘몰에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이 활용하기 편리한 기능들을 다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수납 셀프 시뮬레이터가 있다. 한샘은 “오프라인 운영 비중이 높은 인테리어 업계에서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해 이번 발표를 진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희송 한샘 IT 본부장은 “생산, 물류, 유통, 회계, R&D, 데이터, 고객 서비스 등 한샘의 모든 온오프라인 비즈니스에 확장성과 유연함을 갖춘 IT 서비스를 적용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홈인테리어 분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오프라인 중심 기업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