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협력사 ESG 경영 체계 구축 위한 '자가점검 가이드북' 제시
2024-05-17 정현철 기자
이어 한미약품은 협력사들의 독자적인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SG 자가점검 가이드북’을 제시했다.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된 멘토십 프로그램 행사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사인 대한화성, 안진화학공업, 서흥, 성우화학 등 42개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미의 ESG 경영 방침과 국내외 공급망 실사 법안 현황, 국내외 기업의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협력사들이 독자적인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하는데 구체적 지표로 삼을 수 있는 ‘ESG 자가점검 가이드북’을 제시했다.
가이드북은 ESG경영의 핵심인 환경과 인권·노동, 안전보건, 공정거래 등 총 4개 영역의 진단 항목과 설명, 기준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중인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은 국내외 기업들에게 ESG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원재료 조달부터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전체 공급망에 지속가능하고 ESG 친화적인 관리와 책임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함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