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탓 작년 실업급여 수급자 68만5천명

2008-01-28     장의식 기자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가 사상 최대인 68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는 2006년의 61만명에 비해 12.4%, 7만5천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실업급여 수급자가 늘어난 것은 고용보험 적용 대상 확대 등으로 사회안전망인 실업급여제 이용자가 늘어난데다 일자리 창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2002년 29만7천명, 2003년 37만6천명, 2004년 46만8천명, 2005년 56만3천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업급여 수혜율은 34.8%로 전년보다 4.8%포인트 높아졌고 실업급여 지급액은 2조4천340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