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그맨 김대희‧방송인 현영 등 9팀 홍보대사로 위촉...김동연 지사 “더 많은 기회 만들 것”
2024-05-20 유성용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점심 배식 자원봉사와 함께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지난해 최초로 예술인 기회소득을 만들었다. 우리 사회를 위해 고마운 일을 하는 오늘 홍보대사분들처럼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 장애인 등에게 기회소득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인들이 돈을 받는 것도 있지만 자기가 하는 활동을 인정받는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분들에게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 소득 외에도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인공지능(AI) 국제 영화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경기도 출신이거나 거주자들이 다수다. 김대희와 이수경은 남양주시, 박기영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다. 현영은 수원시에서 태어났다.
박찬민은 S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현재 인구문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피지컬100, 강철부대3 등에 출연한 홍범석은 경기도 전 소방공무원 출신의 인플루언서다.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예술단으로 해외 여러 나라에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 음악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도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문화행사 참여 등으로 도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9팀이 신규 위촉되면서 경기도 홍보대사는 총 21팀으로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