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홍콩H지수 ELT 자율조정절차 개시... 600여 건 접수
2024-05-23 김건우 기자
안내 대상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계좌 중 H지수 편입 ELT 만기 손실 확정 계좌 또는 중도해지에 따라 손실은 입은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농협은행은 원활한 접수를 위해 가입시점별 순차적으로 자율조정대상 고객에게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율조정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신청이 시작된 지난 21일 이후 600여 건의 자율조정 동의를 접수 받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농협은행은 공정하고 신속한 자율조정 진행을 위해 지난 4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세부조정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은행 관계자는 "자율조정 과정에서 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