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 힘준다...R&D‧생산 역량 갖춘 ‘위드닉스’ 인수

2024-05-24     정현철 기자
동국제약이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했다.

위드닉스는 2003년 설립된 기업으로 미용기기 ‘SAYSKIN’과 식기살균건조기 ‘하임셰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 일본, 독일, 홍콩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식물성 원료 중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성공적으로 키웠고 지난해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노만응 위드닉스 대표(왼쪽),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이번 위드닉스 인수는 위탁생산 체제로 시작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R&D,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제품은 물론 미용기기 및 소형 가전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의 3가지 멀티 스킨케어 모드를 제공하는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까지 총 4종의 미용기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새로운 미용기기 제품을 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