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 반려동물용 ‘우루사’ 출시..."단독 복용 기호성 높였다"
2024-05-27 정현철 기자
유디씨에이정은 반려동물용 간기능 개선제다. 지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급성간염 및 만성간염 ▲간종창 ▲지방간 ▲황달의 예방 및 치료 ▲담즙 분비 부전 개선 등에 대한 간 기능 개선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간에 쌓인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한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세포를 보호한다.
대웅펫은 이번 신제품을 부드러운 츄어블 형태로 제작해 복용 편의성 및 단독 복용 기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의 체중 KG당 10~15mg씩 하루에 1~2회 경구 투여하면 된다.
이번 출시를 통해 대웅펫은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자사 핵심 브랜드의 의약품까지 동물용으로 출시하며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웅펫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속방형 췌장 효소 보조제인 ‘에피클(EPICLE)’을 출시했으며 9개월 만에 1만5000여 개를 판매하며 국내 동물병원 췌장 효소 보조제 시장의 42%를 확보했다.
이번 유디씨에이정 출시로 췌장 효소 보조제 시장뿐만 아니라 간담도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업계 전문가 및 임상수의사들 200명 이상의 자문을 받아 반영했을 뿐 아니라 각 병원의 니즈에 따라 조제하거나 알약으로 단독 처방도 가능하도록 기호성을 높인 츄어블 정제로 개발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