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국내 최초 ‘히노키티올’ 단일 성분 치약형 잇몸약 ‘광동치올페이스트’ 출시

2024-05-30     정현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국내 최초 ‘히노키티올’ 단일 성분 페이스트제(치약형 잇몸약) ‘광동치올페이스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히노키티올은 편백나무에서 발견된 성분으로 항산화·항염증·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치은염(잇몸염)·사랑니주위염 및 치조(이틀)농루와 같은 치주 질환의 완화뿐만 아니라, 구내염·설염(혀염)·입술염(구순염)에도 효과가 있어 광범위한 구강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치은염·치주 질환 환자 수는 1900만 명에 이른다.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연평균 증가율은 3.6%다. 지난해 한국리서치가 만 19세~64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양치 시 잇몸출혈을 경험했다고 밝힌 비율이 63%에 달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일반의약품 잇몸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800억 원 수준이다. 절반 이상이 경구용 제품인 시장에서 페이스트제 점유율이 최근 2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