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자립준비청년 25명에 지원증서 전달...1박2일 간 오리엔테이션 진행

2024-06-02     송민규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5월 30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지원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증서 전달식에는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강연,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졸업 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자립준비청년과의 만남,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스타벅스 적선점)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만 18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립정착꿈 사업에 참여한 선배 지원자들이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 탐색과 고민 상담을 돕는 ‘희망별 서포터즈’를 신설했다. 후배들은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선배들은 멘토링 및 리더십 경험을 쌓으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청년 자립정착꿈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 성실히 노력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 “각자의 꿈을 응원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든든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은 “희망별 서포터즈를 통해 선후배 참여자들이 더욱 단단한 유대감과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윤조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담당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 인재인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의 수익금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재단에 전달한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누적 기금은 약 15억 원이며, 해당 사업을 통해 자립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은 125명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