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브랜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클래스 우승...9년 연속 완주

2024-06-03     천상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유명한 녹색 지옥(Green Hell)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함께 9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이하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이 TCR 클래스 1, 2, 3위를, i30 패스트백 N Cup Car가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 엘란트라 N TCR
이번 대회에 현대자동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3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Cup Car 1대, 총 4대의 차량을 출전해 전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4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다. VT2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Cup Car는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7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이 4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 축적과 해외 다양한 지역에서의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