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병역명문가 대출 우대금리 제공
2024-06-03 김건우 기자
구체적으로는 군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금리 인하와 한도 상향, 직업군인 전용 금리우대 입출금통장 출시, 병역명문가를 위한 대출금리 우대와 적금 상품 출시 등이 포함됐다.
우선 신한은행은 장교·부사관·준사관·군무원·사관생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군 전용 대출 상품인 '군인행복대출'과 '쏠편한 군인대출' 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하고 최고 한도는 1억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국군재정관리단의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추천서'를 발급받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도 0.7%포인트 내렸다. 군 관련 대출상품 금리우대는 신규 취급액 기준 1조 원 한도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병역명문가 대상 혜택으로는 CSS신용대출 상품에 대해 병역명문가 우대금리 0.5%포인트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영업점 창구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적용되며 병무청에서 발급하는 '병역명문가증'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대출에 대해서는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병역명문가 대상 예금 상품으로는 매월 최대 100만 원을 입금할 수 있는 '신한 플랫폼 적금(병역명문가'의 경우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5.0%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 가입 3개월 이내에 신한은행 적금이 없다면 연 1.0%포인트, 병역명문가증 제출시 2.0%포인트가 가산된다.
이 달 중 출시되는 '신한 군인행복통장'은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 2.9%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된다.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정기급여 또는 군인연금이 입금되거나 신한 국방복지카드를 보유하고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는 경우 우대금리가 잔액 200만 원까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들과 병역명문가 고객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군 상생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