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정말 아나운서가 꿈이었는데 걸림돌이 한 명 있었다"

2008-01-28     백진주 기자

'100대1의 경쟁을 뚫고 MBC 아나운서 최종 면접까지 올라갔으나 이정민(사진) 아나운서와 경합해서 미역국을 마셨다.’

하지만 상상플러스에서 깜짝 뉴스진행을 해보니 조금이나마 위안은 되었다.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던 배우 이보영이 최종시험에서 맞붙어 경합했지만 아쉽게 떨어졌다고 깜짝 발언하면서 아나운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보영은 29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지난 2002년 MBC 아나운서 시험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보영은 당시 "최종시험까지 올라가서 뽑아줄 것 같아 전혀 준비를 안 하고 갔는데 한 명만 뽑아 아쉽게 떨어졌다"며 "자신을 밀어낸 사람은 이정민 MBC 아나운서"라고 말했다.

아나운서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는듯 이보영은 이날 즉석에서 아나운서 지망생의 경험을 살려 즉석 뉴스진행솜씨를 뽑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