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법원, 올리브네트웍스 감정 불인가 처분 취소”…CGV 유증 길 열렸다
2024-06-04 송민규 기자
앞서 지난 8월 CJ그룹은 CJ CGV의 재무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면서 현금 대신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100%를 현물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9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가치를 4444억 원으로 평가한 것이 과대평가 됐을 수 있다며 감정보고서에 대한 불인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CJ그룹은 항고했고 약 9개월 만에 인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CJ CGV에 대한 유상증자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
CJ그룹은 공시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납입일 등 변경사항을 확정하겠다”며 “납입 절차가 확정되면 정정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