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셀론텍과 관절강 주사 치료제 ‘아테본 시리즈’ 공동마케팅

2024-06-17     정현철 기자
동국제약이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 기업 셀론텍과 아테본 시리즈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테본 시리즈는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을 기반으로 개발된 관절강 주사 치료제다. 카티졸은 관절연골 보호 및 강화 등을 통해 통증 완화와 운동 기능 개선 효과를 내며 관절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다.

지난 13일 진행된 협약식은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형진우 셀론텍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셀론텍은 무릎관절강내 콜라겐 주사제의 허가 및 생산을 담당하고 동국제약이 판매를 맡는다.
▲형진우 셀론텍 대표(왼쪽),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동국제약은 내달 중으로 셀론텍에서 생산하는 ▲아테본 ▲아테본엘 ▲아테본퍼스트 등 아테본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히알루론산 성분 관절강내주사제 히야론퍼스트, 히야론프리필드에 아테본 시리즈를 추가해 근골격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골관절염 주사제 시장 내 동국제약의 병의원 네트워크 및 영업·마케팅 역량에 셀론텍의 카티졸 제품 경쟁력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신약 개발 및 바이오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