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나훈아 괴담 진원지 '증권가 찌라지'를 해부한다
2008-01-29 송숙현 기자
MBC ‘PD수첩’이 얼마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나훈아 괴담과 그 진원지로 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꼽고 이에 대한 실체를 파헤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9일 방송될 ‘PD수첩’은 잠적, 와병, 야쿠자 폭행, 급기야 신체훼손설까지 부풀려진 ‘나훈아 괴담을 통해 본 유언비어의 사회학’이라는 주제로 괴담의 실체을 다룬다.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정재계 인사의 동향까지 끝없이 나돌고 있는 ‘찌라시’의 정체는 무엇일까?
‘PD수첩’은황당한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 과정부터 추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소문이 증폭된 것은 모 언론사의 기사화 이후 확산되었다고 본다.
또한 지난 25일 기자회견과 하의탈의라는 해프닝까지 연출한 나훈아를 둘러싼 괴담을 낳은 유언비어의 진원지와 문제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뿐만아니라 해외언론에 까지 보도되는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600여명의 취재진과 50분에 가까운 생중계 열기도 괴담 만큼이나 뜨거웠던 현장도 다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