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저출산 극복 위한 문화 조성에 힘 보태...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 전개
2024-06-26 유성용 기자
현재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72명으로, 2015년(1.24명)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다. 올 들어서는 국내 합계출산율이 0.6명대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회적 위기감 고조 속에서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책과 복지제도를 속속 내놓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자동차가 98년간 강조해 온 ‘안전’의 철학과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뿌리를 두고 있는 ‘가족’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회복을 꾀하고 있다.
5월부터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행 중인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우선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족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10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서울 광진구, 서대문구, 인천광역시, 경기 안산시, 안양시, 용인시, 충남 천안시, 부산광역시, 부산 기장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스칸디맘&대디로 대표되는 스웨덴식 육아법과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법 등의 교육을 통해 긍정 육가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아빠의 육아 휴직을 적극 권장하는 내용의 캠페인 영상을 방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아빠의 육아 참여 장려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남성 화장실에 설치할 기저귀 갈이대도 지원한다.
시설이 미비한 전국의 공공시설 내 화장실에 총 63개의 기저귀 갈이대를 설치함으로써 아빠의 육아를 돕고 남성 양육자의 권리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함께 고민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