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
2024-06-18 송민규 기자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기획 초기부터 ‘헬시 플레저’ 시대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와 동일한 ‘호주산 100% 맥아’를 사용했다.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았다. 또한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했다.
패키지는 테라 회오리병을 사용하되 색과 라벨을 차별화했다.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가장 가벼워 보이는 병 색깔인 ‘투명병’을 사용했고 ‘코발트 블루’ 컬러의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손글씨 타입 서체를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출시 초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튜버·인플루언서들과 함께 SNS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컬러잔, 쏘맥잔 등 테라의 인기 굿즈를 ‘테라 라이트’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모델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ml), 가정용 병(500ml), 캔(355, 453, 500ml), 페트(1,600ml) 제품으로 출시되며, 오는 7월3일 첫 출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헬시 플레저 시대상에 맞는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