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 출시...글로벌 기업과 1년간 개발

2024-06-25     정현철 기자
LX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Top3 알루미늄 창호 업체인 벨기에 ‘레이너스’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약 1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FENEST)'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페네스트는 창이란 뜻의 독일어 ‘Fenster'와 영어 형용사 최상급 접미사인 ’-est'의 합성어로 ‘최상의 창을 완성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신제품은 기존 시스템 창호와는 달리 ▲최대 6개 창까지 연동돼 열고 닫을 수 있는 수평 연동 개폐 ▲창 중앙에서 양 옆으로 열고 닫는 중앙 개폐 ▲창 짝이 건축물 코너에서 만나도 코너 중앙에서 양 옆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코너 개폐 등 다양한 개폐방식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ㄱ’자, ‘ㄴ’자 형태의 건축물에서 창 짝이 코너에서 만나는 경우에도 코너 중앙에서 양 옆으로 90° 인/아웃 코너 개폐가 가능하도록 해 개방감을 확대했다. LX하우시스는 건축가들이 창의적인 건축물을 현실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네스트 창호 개폐 방식
또한 창 제작시 최고 약 4m 높이의 초대형 창으로 제작할 수 있고 바닥과 천장에 창틀 매립까지 가능해 마치 유리로만 창호가 구성된 것 같은 느낌을 줘 개방감과 시야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더해 전동모터를 활용한 자동개폐 기능, 다양한 핸들(손잡이) 디자인, 프레임 두께 등 다양한 기능과 부자재들을 건축주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고급 타운하우스∙빌라∙호텔∙리조트 등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하이엔드급 시스템 창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시장 공략 강화 차원에서 ‘페네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행사∙건축설계사무소∙건설사 등을 상대로 영업활동에 주력하며 ‘페네스트’를 국내 대표 시스템 창호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