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괴물센터' 하승진 입단…허재 감독 '허허~'
2008-01-29 송숙현 기자
허재 감독이 활짝 웃었다. 29일은 전주 KCC가 '최강 트윈타워’를 구축하던 날'
'괴물센터' 하승진은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8 한국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KCC에 지명됐다.
이로써 허재 감독의 KCC는 역대 최고의 트윈타워를 형성하게 됐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에 하승진까지 가세해 전력이 급상승하게 됐다.
서울 SK는 2순위 지명권을 얻어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를 지명했다. 이로써 SK는 방성윤-김태술에 이어 김민수까지 가세하며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3순위 원주 동부는 윤호영을 새 식구로 받아들였고, 4순위 인천 전자랜드는 강병현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