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국내 독점 판권 확보
2024-07-02 정현철 기자
이에 따라 삼진제약은 이달부터 국내 종합병원, 의원 등 전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부프레노르핀 성분 진통제 ‘노스판 패취’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및 만성하부요통에도 급여가 가능하다.
또한 경피 패취 제형으로 부착 시 혈액으로 바로 흡수돼 간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아 소화기 부작용도 없다. 주 1회 부착으로 일주일 간 지속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기존 진통제 제품군에 패취제 제형을 추가함으로써 최적의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노스판 패취’는 지난해 약 100억 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한국먼디파마와의 업무협약으로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진통제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노스판 패취를 육성해 이를 통해 환자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