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첫 강원도 점포 지점장에 '지역 토박이' 낙점

2024-07-05     김건우 기자
iM뱅크(구, 대구은행)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거점 점포인 강원도 원주 지점을 개점할 예정인 가운데 초대 지점장으로 지역 토박이 인사를 낙점했다.

초대 지점장으로는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출신인 정병훈씨가 선정됐다. 정 지점장은 원주 출생 지역통으로 원주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한 지역 토박이다.
 
▲ iM뱅크 초대 지점장으로 선정된 정병훈 지점장

그는 1989년 농협은행 입행 후 강원도 주요 지역에서 근무했고 농협은행 중앙본부 여신관리부장과 강원영업본부장을 끝으로 지난 2019년 퇴직한 금융 전문가다.

iM뱅크는 채용공고를 통해 원주지점 지점장 공개 채용을 시작했고 지원 요건으로 강원도 지역 금융기관 영업점 근무 이력을 강조하며 지역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를 선정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iM뱅크 관계자는 "내부 출신의 지점장을 배치하는 관례를 깨고 67년 은행 설립 이래 최초로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했다"면서 "정병훈 원주 지점장은 농협은행 강원도 총괄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구축한 강원 지역의 탄탄한 영업 기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M뱅크의 신규 진출 지역 조기 정착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iM뱅크는 원주지점을 시작으로 추후 신규 진출 지역에는 그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베테랑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