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개인순매수 3000억 원 돌파"
2024-07-09 이철호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8일 기준 307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금리 인하에 대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긍정적 입장에 힘입어 미국 장기채 투자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국채 투자 상품으로, 지난해 3월 상장한 이후 지난 4월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또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채권형 ETF 중 연초 이후 평균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최근 미국 실업률 증가 및 소비자 지수 둔화 등 경기 침체 징후가 나타나는 등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 장기채 투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므로, 연금계좌 및 ISA 계좌에서 세액 공제 등 절세 혜택과 함께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