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가장 많이 구하는 직종은 매장관리ㆍ판매직

2008-01-30     장의식 기자
지난해 아르바이트생을 가장 많이 구한 직종은 매장관리ㆍ판매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바이트 공고 256만8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매장관리ㆍ판매직이 78만5천건으로 전체의 30.6%를 차지했다.

또 서빙ㆍ주방(21.0%), 사무직(12.5%), 기능ㆍ생산ㆍ노무(12.4%), 고객상담ㆍ리서치ㆍ영업(9.9%), 서비스ㆍ이벤트(7.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PC방 아르바이트 공고건수가 매장관리ㆍ판매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8.1%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최근 3년간 PC방 아르바이트는 24.9%→23.6%→18.1%로 비중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비정규직특별법 시행의 부작용으로 주로 대형마트에서 비정규직이 양산되면서 유통점ㆍ마트 아르바이트의 공고건수가 크게 늘어나 직종별 비중이 2.6%에서 10.2%로 뛰어올랐다.

편의점 수가 늘어나고 아르바이트생을 평일과 주말, 오전과 오후, 심야 등 시간을 나눠서 채용하는 경향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아르바이트 공고 비중도 전년 5.5%에서 10.2%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