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바나듐 소재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 출시..."내구성 5배 향상"

2024-07-10     정현철 기자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의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을 높이고 고압과 고온 등 극한 상황에도 견딜 수 있게 하는 소재로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활용되고 있다.

시몬스 측에 따르면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자사 스프링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췄다. 포켓스프링 무상 보증기간은 15년으로 업계 최장 수준이다.
또 신제품에는 △미국산 목화에서 추출한 천연식물성 소재로 통기성과 보온성을 향상시킨 ‘아메리칸 코튼 패딩’ △보온성과 쾌적함을 높여주는 ‘마일드 모헤어 패딩’ △부드러운 촉감의 ‘소프트 알파카 패딩’ △콩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에코젠폼’과 ‘에코바이오폼’ △코코넛 오일을 함유한 ‘코코넛실키폼’ △식물성 오일을 포함한 ‘캐스터 오일 소이빈 폼’ 등의 소재를 사용했다.

이어 뷰티레스트 전 제품에 ‘자가드’ 원단을 적용했다. 1920년대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원단을 재해석해 다양한 패턴 조합으로 당시 부유층 가정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으로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기존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춘 바나듐 포켓스프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 여기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기술,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까지 더해 초격차 프리미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