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닛산·포르쉐 등 32개 차종 15만6740대 리콜

2024-07-11     임규도
국토교통부는 △기아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만674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쏘렌토는 13만9478대로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15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닛산 Q50 2.2d 등 8개 차종 880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 불량으로 엔진의 동력이 차량 뒤쪽 차동기어까지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오는 17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일렉시티 등 2개 차종 2887대는 인슐레이터(모터 진동 저감 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차량이 멈출 가능성에 따라 7월10일부터 시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GV70 2782대는 엔진점화장치 연결볼트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17개 차종 2054대는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등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17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토요타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737대는 뒷문 외부 개폐 손잡이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돼 11일부터 시정 조치에 나선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