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휴대폰에 담긴 개인정보 완전 삭제 서비스 무료 제공
2024-07-15 송혜림 기자
민팃은 고객들의 휴대폰 판매 시 개인정보 노출 불안감을 해결하고, 중고폰이 방치되거나 폐기되지 않고 선순환 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업의 강점과 경험을 더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민팃은 AI 기반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ATM으로 연간 100만대 수준의 중고폰을 매입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이용되는 이 기기를 통해 고객들은 5~10분만에 본인 휴대전화의 성능 정보 확인과 판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즉시 개인정보 삭제 및 휴대폰 평가금액을 입금 받고 있다.
민팃의 개인정보 삭제 기술력은 국제적인 인증도 받았다. 지난 2021년 독일 TUV SUD에서 개인정보 및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SQA, ISO/IEC 25051:2014 기반)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엔 글로벌 정보 보안 전문 기관인 ADISA(자산폐기정보보안협회)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팃ATM 이용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발생 시 최대 10억 원을 보상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기준으로 민팃은 85만 건의 데이터 삭제 인증서를 발급했다.
민팃 관계자는 “고객이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하도록 민팃ATM 사용자경험(UX)을 지속 개선하고 있으며, ‘이천 리사이클링센터’의 자동화 장비 라인 업그레이드도 진행중”이라며 “앞으로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중고폰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