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742억 규모 서울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

2024-07-15     유성용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연면적 3만8077평,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개 동 74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2742억 규모의 사업이다.

단지 바로 앞에 휘경여중·고가 위치해 있으며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리조트형 고품격 테마 조경과 호텔식 통합로비, 스트리트형 상가와 스포츠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도입 등 주거 품질을 대폭 개선한 대안 설계를 제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북 핵심 사업지를 비롯해 서울 권역을 연결하는 도시 정비 수주 전략으로 서울 생활권의 주요 거점에 아이파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2573억 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5315억 원이다.

[소비자가만든느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