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김학필·백상현·정성진 부행장 신규 선임
2024-07-15 김건우 기자
김성태 행장 취임 후 4번째 단행된 정기 인사로 공정하고 공감하는 인사 원칙과 함께 중기금융 및 IT·디지털 경쟁력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신임 부행장에는 김학필 강동지역본부장을 리스크관리그룹장, 백상현 경기남부 본부장을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 정성진 검사본부장을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학필 부행장은 은행 내 리스크 전문가로 은행 건전성 관리를 총괄하며 정교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발전시켜야하는 역할을 맡았다.
백상현 부행장은 여신기획부와 화성지역본부장을 역임한 여신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카드·연금사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추진할 임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정성진 부행장은 자금, 전략, 해외점포, 검사업무 등을 거쳤고 은행의 글로벌 성장과 자금관리 효율성을 발전시켜야하는 역할이다.
본부장급에서는 영업점에서 성과를 거둔 영업점장 4명이 지역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원태 교대역지점장이 강동지역본부장, 서영완 가락동지점장이 인천동부지역본부장, 이상진 호계동지점장이 경서지역본부장, 김국완 가좌공단지점장이 부산지역본부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본부에서는 김치엽 전략기획부장이 검사본부장, 백은영 금융소비자지원부장이 중부지역본부장, 이한열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장이 경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고 IBK스포츠단 운영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장급인 김성태 IBK스포츠부단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IBK스포츠단장으로 선임했다.
은행의 IT·디지털 경쟁력 보강을 위해 정의선 IT디지털개발부장을 IT운영본부장, 윤인지 IT내부통제부장을 IT개발본부장, 박병삼 화정역지점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선임했다.
김성태 행장은 "구성원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공정하고 공감하는 인사와 함께 IT·디지털 경쟁력 및 현장 영업력 강화로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가치금융의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