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분양...DL이앤씨‧삼성전자‧신세계 등 참여
2024-07-31 이설희 기자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랜드마크 아파트다. 지상 최고 42층, 2개 동으로 총 407가구 규모다.
그중 327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80가구가 청약 대상이다. 오는 7일 특별공급 접수,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DL이앤씨,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등 하이엔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등을 시공하며 검증된 하이엔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단지 전체의 시공을 맡았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커튼월룩과 밤이 되면 단지를 비춰 천호대로의 야경을 화려하게 만드는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주거 공간에는 벽과 일체감이 뛰어난 히든도어를 적용해 디자인월의 예술성을 높인다. 주방은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배치했으며 전면부 유리 난간을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을 도입한다. 단지에는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신규 출시한 AI 기능 탑재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이 국내 주택 업계 최초로 적용된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에서도 최고급 제품이다. 스마트폰 빅스비 음성인식과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 온도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동작감지센서’가 탑재돼 사람 움직임을 감지해 외출 시 사람이 없는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
더불어 전용 59㎡ 타입 이상부터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인덕션, 오븐을 제공한다. 전용 84㎡ 타입 이상부터는 삼성 식기세척기를 기본 가전제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동구 주상복합 내 상업시설로는 처음으로 삼성 스토어 입점된다.
신세계그룹은 DH그룹과 다양한 럭셔리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다른 식단을 제공하는 신세계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강남 하이엔드 컨시어지 운영사 SLP의 전용앱을 통한 '라이프케어', '물품보관', '카셰어링' 등이 제공된다. 전화 한 번으로 레스토랑 추천부터 항공권 예약 등이 가능한 '입주민 전용 비서서비스'도 도입된다.
시행사인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은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 프리미엄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DH그룹은 입주민들에게 직영 운영하는 양양 더앤리조트의 VVIP 멤버십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란츠 리버파크 단지는 강남권에서도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강동구 천호역 일대에 조성된다.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역사와 단지는 지하 통로로 바로 연결된다.
단지는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생활권에 속해 있다. 주변으로는 풍납근린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위치한다. 한강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리버·시티뷰도 강점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한 압도적인 상품성을 통해 강남권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천호역, 천호대로 일대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