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출시...첨단 안전‧편의 사양 대거 추가
2024-08-06 박인철 기자
투아렉은 2002년 글로벌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서도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부터 1세대 모델이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만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 SUV가 지닌 역동성과 플래그십 모델의 프리미엄한 감성을 녹여낸 스타일로 새롭게 변화했다.
전면부는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가 조화를 이룬다.
투아렉의 전면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로, 새롭게 적용된 ‘3 Eyes’ 디자인을 통해 투아렉만의 시그니처 프런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 (R-Line 적용)의 적용으로 차체의 입체감을 강조했고, 폭스바겐 로고가 바닥에 투사되는 ‘사이드 미러 로고 프로젝션’ 기능이 추가돼 프리미엄한 감성을 살렸다.
후면부에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 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R-Line 트림에는 블랙 리어 디퓨저가 새롭게 탑재됐다.
폭스바겐 최초의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신형 투아렉이 선보이는 폭스바겐 혁신 기술이 담겼다.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이전 시스템 보다 더욱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해 다양한 야간주행 상황에서도 낮처럼 어려움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총 12개의 라이팅 모드를 제공하며, 특히 도로 위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조명을 비추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에는 주행하는 차선이나 변경할 차선에 조명 카펫 을 비추어 주는 ‘레인 라이트’와 차선 변경 시도 시 옆 차선에 차량이 감지되었을 때, 옆 차선 경계 영역에 뚜렷한 선형 조명을 비춰주는 ‘레인 라이트 차선변경 경고’ 기능, 운전석 차 문을 열 때 그리고 시동을 끌 때 운전자를 반겨주고 배웅해주는 라이트 애니메이션 ‘커밍홈/리빙홈 라이트’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 외에도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이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은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했다.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무선 앱커넥트, 제스쳐 컨트롤과 “안녕 폭스바겐” 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며, 공조 기능까지 조절 가능한 보이스 컨트롤 등의 기능을 전 트림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형 투아렉은 강력한 구동력과 효율성을 겸비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1,750~3,250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10.8km/l(도심 9.6km/l, 고속 12.8km/l)이다.
신형 투아렉에는 교차로 교통상황을 감지해 전방 사각의 위험을 경고 또는 긴급 제동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를 비롯해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여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 기본/전방/후방/측방 모든 영역에서 사고 위험에 대응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가 탑재됐다.
이 외에도 사이드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에어리어 뷰 등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 원, R-Line 1억699만 원로, 런칭 기념으로 구매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트레이드인(trade-in)하는 경우 300만 원, 폭스바겐 재구매 시 15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년/15만km 보증’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신형 투아렉 프레스티지 모델 구매 시에는 36개월 Buy back 할부 캠페인 또는 60개월 클래식 할부 캠페인을 선택할 수 있다. Buy back 할부 캠페인을 통해 선수금 30%(2938만8090원) 납입 후 월 86만 원대로 투아렉을 구매할 수 있으며, 클래식 할부 캠페인 선택 시 선수금 30% 납입 후 월 130만 원대로 투아렉을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