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iM증권으로 사명 변경…"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 만들 것"

2024-08-06     이철호 기자
iM증권(구 하이투자증권)은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iM뱅크(구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과 함께 DGB금융그룹의 타 계열사는 사명에 iM을 적용하고 있다. iM증권 역시 그룹의 새 CI와 사명 일체화의 일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iM증권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를 제시하고 회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 '고객, 기업, 직원'과 슬로건 'iM More, iM Fine'을 함께 공표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직원 대표들이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고객가치 경영'과 '기업가치 경영', '직원가치 경영'을 핵심가치로 수립해 전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iM More'와 질적인 성장과 건강한 조직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iM Fine'을 합쳐서 슬로건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iM증권은 사명 변경을 기념해 여의도 일대 및 전국 각 지점 인근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향후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한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고객 제안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