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ABL생명 "중국 안방보험 청산절차 회사에 영향 없어"
2024-08-06 이예린 기자
6일 ABL생명은 중국 안방보험 청산절차는 회사에 영향이 없다고 선을 긋었다.
ABL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 홀딩스는 중국 다자보험의 100% 자회사로 파산절차를 진행 중인 안방보험과는 별개의 회사라는 설명이다.
ABL생명은 "안방보험의 청산 절차는 ABL생명의 경영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산하의 한국 독립법인으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양생명 역시 전날 입장문을 통해 "동양생명 모회사는 중국 다자보험으로, 안방보험은 현재 당사와 관계없는 회사"라며 "안방보험의 자산은 이미 다자보험으로 이관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산절차는 정해진 수순에 따라 청산하는 절차에 불과하다”며 “동양생명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의 자회사로 독립경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