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디지털데스크 지원 언어 4개→7개 확대...화상상담 전담직원 배치
2024-08-07 김건우 기자
디지털데스크는 전문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예금·적금·주택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외환업무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각종 카드 발급 등 일반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디지털데스크 내 지원 언어를 기존 4개(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에서 우즈베크어, 네팔어, 벵골어가 추가됐다.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잦은 △대연동금융센터 △반송동지점 △부평동지점 디지털데스크는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로 지정하고 외국인 고객 금융업무에 특화된 화상상담 직원도 배치했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거래 알림 메시지와 모바일뱅킹 이용가이드가 영어로 번역돼 한글과 함께 전송된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 여권,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을 발급받은 만 19세 이상 외국인이면 사용할 수 있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