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제네시스,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휩쓸어...사상 최대 17개 상 수상

2024-08-07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최다 수상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어워즈에서 지난해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2022년 8개, 2021년 7개로 수상 건수가 늘고 있다.

뉴스위크는 1933년 창간돼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로 평가된다.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과 ‘톱 픽’을 시상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가 ▲친환경 중시자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했다.
기아 EV9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