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전자 재조직화‧비용 효율화 통했다
2024-08-08 송혜림 기자
에듀윌 관계자는 "최근 2년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무원 지원 감소 등 시장 침체에 따라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따라서 지난해 전사적 재조직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최적의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에듀윌은 지난해 4분기부터 손실폭을 줄였고 올 초 1분기 영업이익이 BEP를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이번 위기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창업주인 양형남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양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또 올해 초 사재를 출연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에듀윌 관계자는 “흑자 전환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올 상반기에 나타난 것으로 이 같은 실적이 하반기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약 4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더구나 현재 경기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어 올해 회사의 재무구조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