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상반기 매출 1620억 전년비 12.3% 증가...“하반기에도 가격 동결 유지”

2024-08-09     정현철 기자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올 상반기 매출 1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58억으로 52.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2년 간 별도 가격 인상 없이 상반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에이스침대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3억 원, 2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28.7% 증가한 수치다.
 
에이스침대 측은 “이번 실적이 지난 2년간 제품에 대한 소비자 가격 동결 원칙을 유지하면서 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에이스침대는 2017년 12월 이후 최근 7년간 가격 인상이 2회에 그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 동안 가격 동결 원칙을 유지하며 고물가 시대를 보내고 있는 소비자와 상생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지난 60여 년 간 이어온 국내 침대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