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앱 '홈 개편' 실시...고객 사용성 강화에 초점

2024-08-12     김건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모바일뱅킹 앱의 새로운 홈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홈 개편에서는 고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혜택 위주의 새로운 사용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홈 화면 내 '혜택 탭'을 추가해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우선 혜택 탭은 서비스 별로 흩어졌던 혜택을 고객 참여방식과 혜택 유형에 따라 △바로 받아요 △놓치지 마세요 △모르면 손해 등 3가지로 그룹화해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모아두었다.

'바로 받아요'에서는 매일 용돈 받기, 카드 짝 맞추기 등 미션 수행 후 바로 캐시를 받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 '놓치지 마세요'에서는 파트너 적금 등 한정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모르면 손해'에서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쿠폰 사고팔기, 통신비 아끼기와 같은 플랫폼 서비스 혜택이 모아져 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예적금, 카드, 대출 등 유형벼롤 나열된 상품 탭의 경우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도입됐다. 

추천 메뉴에서는 고객이 가입 시 등록한 성별, 연령 등의 정보를 토대로 맞춤 추천을 제공하고 '통장', '저축'과 같이 고객들에게 친근한 단어 위주로 용어가 설명되어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전체 탭에서는 검색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 증명서 등 고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도 눈에 띄는 점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개편의 '혜택 탭' 신설을 기념해 26일부터 3주 간 랜덤 캐시백을 제공하는 '개업 떡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개업 떡을 받고 랜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금융+생활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혜택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객 사용성을 강화에 초점을 두고 홈 개편을 실시했다"며 "특히 고객 개인마다 필요한 혜택 중심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최적화된 앱 사용 경험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