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분기 영업익 7억 원...전년 대비 81.3% 감소

2024-08-14     최형주 기자

엠게임이 2분기 매출 181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1.3%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견조한 성과를 올린 결과다. 다만 영업이익은 경상개발비가 증가하며 크게 떨어졌다. 
 
하반기에는 인기 IP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모바일 MMORPG 2종을 출시한다.
 

‘귀혼M’은 지난 5월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테스트를 통해 모인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 최종 담금질 중이며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이 개발한 ‘전민강호’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 ‘열혈강호 온라인’이 오는 11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레벨 상향, 신규 맵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분기 PC 온라인게임의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하반기 인기 IP 기반 신작 출시로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